비영리단체 광명북라이크(대표 안현정)는 ‘겨울이 품은 봄’을 주제로 제1회 작품전 '아이들의 꿈 콜라보 아트로 빛나다' 전시회를 지난 12월 26일 오후 3시 광명시평생학습원 전시관 1층에서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30일(목)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또한 2022년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 오사카 갤러리에서 리바이블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는 새생명교회, ㈜빛과예술, JTI(제이티아이)에서 후원했으며, ‘원예야 놀자’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이선미 선생님께서 미니화분을 제공했으며, 비치된 엽서에 50만 원 상당의 사진 촬영 쿠폰을 증정했다.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은 콜라보 아트로 ▲동양화 고재봉 작가(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한국미협 사무처장) ▲서양화 송진영 작가(개인전 33회 개최, 단체전 169회, 한국미술협회 홍익여성작가회, 홍익회화과동문, 서울가톨릭미술가회) ▲시인 권혁범 작가(소년 한국·소년 동아 문예대상, 제24회 스승의 날 교육부 장관상 수상, 경기도 교육청 학예술문화교육 운영팀장, 2020 용인 시문화상 수상) ▲사진 김광용 작가(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서울 월드컵,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10년 초등교과서 수록) 등의 재능 기부를 통해 1년 동안 준비한 것이다.
이날 전시회는 황선행 안수집사(선명창호산업 대표)의 사회로 시작됐다.
김광용 사진작가는 개회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이라는 주제로 표현할 때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를 묻고 시작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꿈을 표현할 수 있도록 새생명교회와 북라이크 안현정 대표와 작가님들이 함께 환경을 만들어주셨다. 소통하면서 행복한 시간이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언남초등학교 권혁범 교장은 격려사를, 고재봉 작가와 송진영 작가는 인사말을,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과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윤지연 센터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이윤서, 김하윤, 안소연, 윤시아 학생이 자신들의 꿈을 발표했으며, 최주영 학생은 줌(zoom) 화상을 통해 발표했다.
새생명교회 김광복 담임목사는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며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힘들어하는 이때 지역사회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위해서 시작하게 됐다.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위해 기도하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명북라이크 안현정 대표 ⓒ데일리굿뉴스
광명북라이크 안현정 대표는 북라이크 활동 소개를 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로 우리 아이들 모임을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작가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며 “차세대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지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이고 마음껏 놀며 꿈과 비전을 갖기를 바란다. 2022년에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초중고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일들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MY STORY’는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새명명교회에서 작가들이 작가와 아동을 1:1로 선정한 후 아동 개인의 꿈을 담아 소장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새생명교회는 북라이크와 와북놀이터 작은 도서관을 세워 문화사역으로 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교회 문턱을 낮춰 누구나 들어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